<산행일기>/북한산

북한산(족두리봉-향로봉-비봉-사모바위) 산행(120505)

해부르 2012. 5. 5. 22:27

산행코스 : 불광역 2번 출구 → 용화공원지킴터 → 족두리봉 → 향로봉 → 비봉 → 사모바위 → 승가사 → 승가공원지킴터 → 구기계곡(터널) 입구 → 불광역 2번 출구

날씨 : 맑음/바람 시원함

산행후기 : 이젠 덥다. 가벼운 옷차림으로 출발했는데도 땀이 비오는듯 쏟아진다. 원래 땀이 많은데다가 수건도 가져오지 않아 불편하기 짝이 없다. 능선에 오르니 바람이 시원하다. 토요일 오후엔 항상 다른 일정이 있어서 될수 있으면 짧게 다녀올 수있는 길을 택한다. 고민끝에 족두리봉을 택했다. 용화공원지킴터를 들머리로 삼아 족두리봉에 올랐다. 오늘도 많은 산행객들이 족두리봉을 찾아 주었다. 릿지하는 분들이 멋있어 보인다. 족두리봉에서 하산할 때도 릿지로 내려오는 분들이 있는데 부럽기는 하지만 모험을 할 필요는 없을 것 같다. 향로봉에 도착했지만 정상에는 오를 수 없다. 통제요원이 안전장치를 가지고 있는지 확인한 후 올려보내주고 있었다. 비봉도 마찬가지다. 비봉은 뒷쪽으로 오르면 오를 수 있는데 내려오는 길이 어렵게 느껴저서 내키지는 않는다. 시간이 많을 때 여유롭게 올라보고 싶다. 승가사에 들렸다. 9층석탑까지만 오르기로 하고 서둘러 하산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