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락산-백운산-바라산 연계산행(120219)

2012. 2. 19. 20:26<산행일기>/모락산 백운산

산행코스 : 인덕원역 2번 출구 → 마을버스 → 백운호수(능안마을) → 임영대군 사당 → 절터약수터 → 모락산 정상 → 팔각정 → 지장사 → 오매기 마을 → 백운산 정상 → 바라산 정상 → 백운호수 → 백운동 삼거리(버스승차) → 인덕원역

날씨 : 맑음

산행후기 : 산행지를 정하지 못해 고민하다가 백운산에서 청계산으로 이어지는 산행을 준비하고 집을 나섰으나 인덕원역에서 마을버스를 잘못타는 바람에 급히 산행지를 변경하여 모락산을 오르기로 하였다. 백운호수를 지나 능안마을에서 임영대군사당을 둘러본 후 산행을 시작하였다. 처음가보는 등산로지만 길이 평탄하고 많은 사람이 오간듯 잘 닦여져 있어서 많이 다녀 본 길인 듯한 착각이 들었다. 한참을 오르다 보니 계원예술대학에서 올라오는 길과 만났다. 예전에 다니던 길을 피해 우회길이 있으면 그 길을 택하여 산행하였다. 절터 약수터길을 택한 것은 목이 말라 약수물을 먹을 수 있을까 해서였는데 물이 얼어붙어있었다. 목 마름을 참고 모락산 정상에 올랐다. 오랜만에 오르니 조금은 낮설다. 다시 되돌아서서 팔각정아래로 나있는 길을 따라 오매기마을쪽으로 산행을 계속했다. 지장사에 들러 잠시 둘러본 후 오매기마을에서 백운산을 오르기 시작했다. 멀리 백운산 정상부근에선 행글라이더를 타고 있는 모습이 보였다. 백운산에선 처음보는 광경이다. 정상에는 팔각정이 새로 생겨있었고 바닥에는 굵은 삼배로 만든(?) 마대가 깔여 있었다. 질척했던 곳인데 편한하게 쉴 수 있어 좋았다. 바라산가는 길에도 여기저기 목제테크가 설치되어 있다. 바라산에 올랐다. 바라산의 유래가 적힌 표지판이 새로 생겼다. 하오고개로 내려가는 길에는 365계단이 생겼다. 급경사로 위험한 곳인데 이젠 쉽게 오르내릴 수 있어서 좋았으나 365개의 계단을 오르내리려니 지루한 길이 되어버렸다. 한동안 백운산을 찾지 못했는데 그동안 많은 것이 변해있었다.          

 

 

 

 ▲ 백운호수

 

▲ 세종대왕 4째아들 임영대군 사당

 

 

 

 

 

 

 

 

 

 

 

 

 

 

 

 

 

 

 

 

 

▲ 절터 약수터

 

 

 

 ▲ 절터(약수터)

 

 

 

 

 

 

 

 

 

 

 

 

 

 

 

 

 

 ▲ 지장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