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산(영봉-백운대)산행(130301)

2013. 3. 2. 00:41<산행일기>/북한산

산행코스 : 수유역 → 우이동 버스 종점 → 우이령길 → 신검사/용덕사 입구 → 육모정 공원지킴터 → 용덕사 → 헬기장 → 영봉 → 하루재 → 위문 → 백운대 → 위문 → 용암문 → 도선사 길 → 우이동 버스 종점 

날씨 : 맑음/바람

산행후기 : 3월이 시작되고 산에는 언제가느냐고 묻는 친구들이 많아 산행 매니아 몇명에게 전화를 하였으나 단 두명만이 참여했다. 수유역에서 만나 버스를 타고 우이동에서 내린 후 우이령길로 접어 들었다. 육모정 공원지킴터를 들머리로 삼을 생각인데 그동안 몇개의 건물이 없어지는 바람에 잠시 헤메다가 겨우 찾아 산행을 시작했다. 용덕사를 거처 능선으로 오르는 길은 깔딱고개라 꽤 힘이 들었지만 다들 잘 올라간다. 능선을 따라 영봉에 도착했다. 영봉에서 보는 인수봉과 북한산 전경이 너무나 아름답다. 친구들이 만족해 하는 것 같아 기분이 더욱 좋다. 계속해서 힘들지만 백운대에 올랐다. 바람도 거세고 기온도 낮았지만 다들 불평없이 열심히 올랐다. 백운대 정상에서 뜻하지 않게 3.1운동 관련 암각문을 발견했다. 전에도 봤을 터인데 기억에 남지 않은 것을 보면 대수롭지 않게 보았음에 틀림이 없다. 그러나 오늘이 3월1일이다 보니 새삼스럽게 의미있는 기념물로 생각된다. 3.1절 기념 산행치고는 제대로 된 산행을 한 샘이 된다.   

 

 

 

 

 

 

 

 

 

 

 

  

 

▲ 산악회 시산제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