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계산 산행(150228)

산행코스 : 대공원역 →  갱매폭포 →  계곡 →  매바위 →  매봉 →  이수봉 → 청계천 산책로 →  인덕원 

 

봄을 기다리는 마음으로 청계산을 찾았다. 혹시라도 무슨 꽃이라도 피었으면 하는 바램도 있었으나 역시 계절은 한 겨울이다. 버들강아지도 아직은 시기상조다. 그러나 봄이 오고 있음을 확실하게 느낄 수 있었다. 계곡의 얼름이 녹고 있고 등산객들의 옷차림도 훨씬 가벼워 졌다. 맑은 날은 아니지만 그런대로 산행할 만한 날씨다. 매번 다니는 산행코스지만 계절마다 느낌은 다르다. 오늘은 훨씬 바위들이 우람해 보인다. 옛골로 하산하려 하였으나 교통편때문에 망설이다가 청계사 쪽으로 하산하였다. 오늘 산행시간은 총 5시간 정도 되는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