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산(상불암) 우중산행(100911)

2010. 9. 11. 23:55<산행일기>/삼성산

산행코스 : 서울대 만남의 광장 → 제1광장 → 제2광장 → 철쭉동산 → 제1깔딱고개 → 국기봉 → 거북바위 → 상불암 → 망월암 →만남의 다리 → 서울대 수목원 우회로 → 안양예술공원

날씨 : 흐리고 비

산행후기 : 새벽까지 내리던 비가 아침이 되면서 개였다. 오늘은 천인암 능선을 갈 생각으로 길을 나섰다. 서울대 만남의 광장을 지나고,  제1광장, 제2광장을 지나 삼거리에서 삼막사 쪽을 택했고, 제1깔딱고개로 오르니 눈 앞에 국기봉이 눈에 보인다. 일단 그 쪽방향으로 가면서 주위를 살펴보니 아무래도 무너미 계곡쪽으로 내려가는 길 같아 다시 되돌아 섰다. 통신소 건물이 눈에 보이고 삼성산 정상 쪽으로 향한다. 점점 하늘이 어두어 지고 비가 쏟아 진다. 눈앞에 상불암 팻말이 보이고 상불암에 들렸다. 꽤나 소막한 절이다. 노스님께 천인암가는 길을 물으니 방향을 가르쳐 준다. 가르처 준 길이 계곡으로 내려가는 길인지라 의심스러워 상불암 주의를 맴돌다가 쏟아지는 비와 흐린 날씨로 한치 앞을 못보는 상황이라 찾기를 포기하고 그만 계곡쪽으로 하산하기로 했다. 한참을 내려가니 망월암이 나오고 다시 안양쪽으로 계곡을 따라 내려갔다. 그런대 이정표가 이상하다. 내가 가는 쪽이 무너미 고개 쪽이란다. 그럴리 없다 생각하면서 되집어 망월사에 이르러 생각해보니 그동안 내린 비로 망월사 앞 계곡물이 넘처 흘러 잠시 방향을 착각했다는 생각이 들었다. 가던길로 다시 돌아서서 가다보니 어느덧 서울대 수목원이다. "만남의 다리"를 건너 고개를 오르니 천인암쪽으로 가는 이정표가 나온다. 날이 어두어 가고 있지만 한 번 올라보리라 생각하고 능선을 오르다가 큰 암벽을 만났다. 날이 더 이상 어두어 지면 정말 하산하기 곤란하겠다는 생긱이 들어 되집어 내려왔다. 비는 계속해서 내리고 흠뻑젖은 몸으로 안양예술공원에 도착했다.           

▲ 깔딱고개를 넘어 도착한 국기봉이다. 그런대로 운치가 있어 오늘 산행의 표지사진으로 선정했다.

 ▲ 제1광장쪽으로 산행했다.

▲ 성주암쪽으로 산성산에 오르는 길머리다. 언젠가 이길로 삼성산에 오를 생각이다.. 

 ▲ 철쭉동산에 도착했다. 길 안쪽 공터에 표지판이 있어 그낭 지나칠번 했다.

▲ 삼거리 쪽으로 가는 길 옆에 정성드려 만든 약수터가 있다.

 ▲ 삼거리에서 삼막사쪽으로 산행했다. 전에 제1야영장쪽으로 산행한 적이 있었다.

▲ 삼막사쪽으로 가는 등산로이다. 

 ▲ 등산로는 그동안 내린 비로 작은 폭포가 되어있다.

 ▲ 목젴텍크도 설치해 놓았다.

 ▲ 제1깔딱고개에 이르렀다.

 ▲ 깔딱고개를 오르니 돌 하루방 바위가 길을 지켜주고 있네요.

▲ 국기봉 앞에 도착했다.

 ▲ 국기봉을 우회하면서 기암절벽을 찍었다.

 ▲ 국기봉을 우회하면서 기암절벽을 찍었다. 

 

 ▲ 국기봉을 우회하면서 기암절벽을 찍었다.

▲ 뒤쪽에서 국기봉을 찍었다.

▲ 다정한 부부바위를 만났다.

 ▲ 국기봉을 다시 찍었다.

 ▲ 새조개 바위를 만났다. 나는 돌고래 바위라고 부르고 싶다.

▲ 작은 엉덩이 바위라고 부르고 싶다. 

 ▲ 가던길을 되집어 통신소쪽으로 가면서 귀두처럼 생긴 바위를 보았다.

 ▲ 삼성산 정상쪽으로 가는 길에 복숭아를 닮은 바위를 만났다.

 ▲ 출산바위 옆 모습이다. 무악대사라는 낙서가 있는 그 바위다

▲ 상불암에 도착했다. 사진은 여러장 찍었으나 분위기가 우중층하여 상불암 현액 사진만을 올렸다.

 ▲ 상불암 입구에 있는 바위길이다.

 ▲ 노스님께서 가르쳐준 계곡옆에 있는 멋진바위다. 노스님께서 가르쳐 준 길은 이 길이 아닌데 내 짐작으로 가고 있는 지도 모른다.

 ▲ 망월암에 도착했다. 뒤쪽의 건물은 극락전이다.

▲ 무너미 계곡이라고 해야 하나, 아니면 서울대 수목원 계곡이라고 해야하나요. 아무튼 계곡물은 시원스럽게 흐름니다.

▲ 드디어 수목원 정문에 도착했다. 

 ▲ 안양예술공원으로 가는 길 초입에 놓여 있는 "만남의 다리"이다.

 ▲ "만남의 다리" 건너편에 그럴뜻한 기암이 서있다.

 ▲ 천인암쪽을 가르키는 이정표를 따라 일단 올라가 본다. 

 ▲ 천인암쪽으로 올라가다가 뒤 돌아서서 관악산 부대쪽 능선을 찍었다.

▲ 천인암쪽으로 오르다기 고인바위를 만났다. 조금더 오르면 커다란 암벽이 나온다. 자신이 없어 되돌아 내려왔다.

 ▲ 상불암쪽으로 가는 길이 보인다. 어둠지만 않았으면 올라갔을 텐데....

 ▲ 안양예술공원으로 가는 마지막 오름길인 걸로 기억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