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산(칼바위 능선) 산행(101002)

2010. 10. 3. 21:34<산행일기>/삼성산

산행코스 : 서울대 입구 만남의 광장 → 경로구역 → 돌산(국기봉) → 칼바위능선(국기봉) → 장군봉 능선(국기봉) → 통신소 → 삼성산 정상(국기봉) → 무명(?) 능선→ 안양예술공원

날씨 : 흐리고 비

산행후기 : 서울대 입구 만남의 광장으로 가는 버스를 타고 가면서도 어느곳으로 산행할지 결정하지 못하였는데 한무리의 등산객이 돌산 들머리에서 망설이고 있었고 들머리가 생소해 보여 그쪽으로 삼성산을 오르기로 하였다. 혼자가는 산행은 언제나 발길닿는 대로 가는 것이라 편리하다는 생각도 들었다. 돌산 정상은 제법 암릉지대로 가파르다. 기암괴석도 많아 즐겁다. 돌산 정상으로 오르는 길에 옥문봉이라는 낙서가 있다. 옥문봉으로 불리기를 원하는지 아니면 원래 옥문봉이였는지는 알수 없지만 재미있는 이름이다. 칼바위 능선은 언제봐도 아찔하다는 느낌이 든다. 장군봉 능선을 지나 통신소를 지났다. 통신소가 있는 곳이 삼성산의 정상인지 모르겠지만 정상으로 부르는 것은 어색하다. 별도로 삼성산 정상이란 표지석이 있는 곳이 있기 때문일 것이다. 삼성산 정상으로 가는 암릉길도 제법 칼바위 능선처럼 위험스럽게 보인다. 삼성산 정상에서 학바위 능선길로 가려다가 비도 오고 등산객도 별로 없고 하여 짧아 보이는 능선길로 하산하였다. 하산하는 능선길도 제법 기암괴석이 많고 가파른 길이다. 그러나 하산하는 내내 어떠한 안내표지도 없다. 그래서 지금도 어느 능선으로 하산했는지 모르겠다. 안양사 능선같기도 하고....등산지도를 찾아봐도 신통한 해답이 없다. 거의 다 내려왔을 때 조그만 표지석이 있어서 보니 무슨 종교단체수련장 표시 같기도 하였는데 안양예술공원에 도착해서 보니  안양예술공원안내 표지판에도 표시되어 있다. 아마도 작품을 전시한 지도같다. 작품명이라 하기에도 참으로 기괴하다는 느낌이 들었다.

 

▲ 칼바위 능선(일부) 

▲ 오늘 산행의 들머리(경로구역) 

▲ 들머리 초입은 잘 바듬어 놓은 돌길

▲ 돌산 오르는 길 

▲ 돌산 정상부근의 가파른 바위길

▲ 돌산 정상 부근 

▲ 돌산 정상부근 

▲ 옥문봉이란 낙서가 있는 돌산 정상 

▲ 돌산의 국기봉 

▲ 돌산 강아지 바위 

▲ 정상을 지나  바위길로  

▲ 웅크리고 누워있는 나부상

▲ 탈바위(국기봉)으로....

▲ 울부짖는 들개 바위

▲ 선돌

▲ 용암천

▲ 한무리의 짐승들

▲ 이어지는 암릉길

▲ 곰바위

▲ 칼바위 능선 초입

 ▲ 칼바위 국기봉

▲ 칼바위 능선. 저멀리 국기가 보입니다.

▲ 칼바위 능선 전경

▲ 운동장 바위 위

▲ 장군봉 능선길

▲ 건너편 능선에 아름다운 소나무와 바위

▲ 장군능선 국기봉

▲ 위험 안내판

▲ 능선길을 표시한 밧줄이 아름다워서...

▲ 송신소 우회길에서 만난 장승바위

▲ 삼성산 정상으로 가는 길에는 양머리 바위가....

▲ 삼성산 정상부근의 칼바위 능선

▲ 삼성산 국기봉

▲ 삼성산 정상 표지석

▲ 삼성산 정상에서 바라본 삼막사

▲ 학우봉 능선

 ▲ 안양예술공원으로 내려가는 길

 ▲ 가파른 암릉길이 이어지고....

 ▲ 돌탑도 보이고

▲ 이어지는 암릉길.

 ▲ 아름다운 괴석들...

▲ 괴석과 기암

▲ 능선길

▲ 토끼 바위

 ▲ 내려온길을 뒤돌아 보니....

▲ 비석바위

 ▲ 바위와 소나무는 언제보아도 정겹고....

 ▲ 안양예술공원내 작품표지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