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산(학무봉능선) 산행(110115)

2011. 1. 15. 20:53<산행일기>/삼성산

산행코스 : 관악역(1호선)→ 학무봉 능선 초입(관악역과 안양예술공원입구 중간지점)→ 삼거리→ 제2전망대→ 삼막고개쉼터→ 국기봉→ 삼성산→ 삼막사→ 경인교대

날씨 : 맑음

산행후기 : 참으로 오랜만에 맛보는 추위다. 산 능선에서 맞는 바람으로 얼굴은 얼얼하고...쇠소리처럼 날카로운 바람소리를 들으면서 산행을 하였다. 등산로에는 인적 또한 드물어 더욱 황량한 기운이 돈다. 학우봉 능선은 참으로 오랜만이다. 그동안 곳곳에 목제테크도 만들어 놓았다. 제2 전망대 봉우리가 오늘따라 더 멋지게 보인다. 난 그 동안 제2 전망대 봉우리를 학무봉으로 알고 있었다. 제2 전망대에서 국기봉으로 가는 중간에 봉우리가 하나 있는데 그 봉우리 아래쪽에 있는 안내판을 보니 학우봉이라 표기되어 있다(학무봉의 잘못된 표기라고 함). 아마도 이곳이 학무봉인가 보다. 멀리 향적봉아래 삼막사가 고즈적히 자리잡고 있는 모습과 삼상산 국기봉이 보인다. 날씨는 춥지만 산에 오르면 정상을 밟아야 한다. 아이젠을 신고 국기봉을 향하여 힘차게 내디뎠다. 드디어 삼성산 국기봉을 밟았다. 이제는 하산이다. 산에 오를 때 보다 내려갈 때가 더 위험한 법이다. 눈이 얼어 붙어 있는 길은 조심해야 한다. 더우기 암릉길은 더욱 조심해야한다. 오늘은 쉬운 하산길을 택했다. 반월암을 거처 삼막사길을 통해 경인교대에 도착했다. 때마침 도착한 버스에 몸을 싣는다. 집으로 가는 길은 정말 추웠다.

▲ 국기봉 아래 암릉길

 

 

 

 

 

 

 

 

 

▲ 학우봉 능선에서 바라본 수리산

 

▲ 앞에 보이는 산이 망해산이고 정상에 있는 건물이 무선항공표지소인가요?

▲ 망해산 봉우리(?)

 

 

 

 

▲ 등산로 옆 안내판(학무봉 아래 지역) ※ 학우봉은 학무봉의 잘못된 표기라고 합니다. 

▲ 국기봉

 

▲ 삼막사 원경

▲ 향적봉과 삼막사

▲ 학무봉(?)

▲ 이곳이 학무봉인가?

 

 

 

 

 

 

 

▲ 멀리 보이는 국기봉

▲ 국기봉. 잘보면 태극기를 볼 수 있다.

 

 

 

 

향적봉 능선에서 바라본 관악산 전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