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해맞이(남산)(110101)

2011년도 새해를 맞이하여 남산에서 열리는 해맞이 행사에 참여하였다. 남산의 해뜨는 시각은 07시47분이라는 뉴스를 듣고 시간에 맞추어 남산으로 향했다. 수많은 인파들이 새해 해맞이를 위하여 몰려들고 있었다. 겨우 시간에 맞추어 남산 정상에 도착했지만 해는 구름에 가려 보이질 않는다. 많은 사람들이 실망한채 하산을 하고 있었지만 기다렸다. 한참을 기다린 후에야 구름위로 해살이 비추기 시작하였다. 떠오르는 해를 보며 소원을 비는 것이라는데 아무런 생각이 없다. 올  한해 동안 가족들과 나를 아는 모든 분들이 건강하고 행복했으면 좋겠다. 이왕에 남산에 왔으니 둘러보기로 하였다. 남측 도로로 올라왔으니 북측 순환도로로 걸었다. 남산을 한바퀴 돌아 보기로 한 것이다. 남산도서관에서 출발하여 다시 남산도서관에 도착하여 걸린 시간이 약 2시간 정도 걸린것 같다. 집에 돌아오니 피곤함이 몰려온다. 아침운동이 과했나 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