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래산-상아산-관모산 연계산행(120225)

2012. 2. 25. 21:20<산행일기>/인천지역

산횅코스 : 1호선 소사역 → 마을버스(1번) → 소래산 내원사 앞 하차 → 청룡약수터 → 마애불상 → 소래산 정상 → 상아산 → 관모산 → 인천대공원(백범광장 →  호수 →  정문)→ 버스승차(송내역하차)

날씨 : 맑음

산행후기 : 우선 소래산에 대한 위키백과사전 내용을 살펴볼까요? "소래산은 인천 남동구 장수동 산 65번지 일대가 정상석 주변 반경100m이다. 행정동과 법정동으로 볼 때 소래산 정확한 위치는 인천 남동구 장수동 산 65번지이다. 단지 소래산 산림욕장이라고 소래산 극히 일부만 시흥시 대야동에 있다. 근교 산 정상에서에 맛볼 수 없는 낙조 경관이 최고이다. 소래란 지명은 지형이 소라처럼 생겼다는 설과 냇가에 숲이 많다는 설과 솔내에서 유래되었다는 설, 지형이 좁다는 등의 이유에서 비롯되었다고 한다. 전해 내려 오는 이야기로는 신라 무열왕 7년(660년)에 당나라 소정방이 나당 연합군의 일원으로 군사를 이끌고 백제를 공략하기 위하여 중국 산둥성래주를 출발하여 덕적도를 거쳐 이 산에 머물렀던 뒤부터 소정방의 소(蘇) 자와 래주의 래(萊) 자를 합쳐 소래산으로 불리기 시작했다고 한다. 소래포구 등 근처 지역에 "소래"라는 명칭이 많은 이유도 그 때문이다." 오늘 소래산을 산행하는 이유는 주안역 부근 천년부폐 결혼식장에서 동창자녀의 결혼식이 있기에 그 근처에 산행할 만한 곳이 없는지 살펴보다가 소래산을 택한 것이다. 소래산의 높이는 300m가 채 안되는 낮은 산임에도 불구하고 소사역에서 내려 1번 마을버스를 타기 위해 기다리는 동안 등산복을 입은 수많은 사람들이 모여들었다. 소래산 근처에 사는 사람들만의 산이 아니고 수도권에서 꽤 알려진 산이였다. 내원사 앞에서 하차하여 내원사를 들러 본 후 본격적인 산행을 시작했다. 마애불을 보기 위해 일부러 우회길을 택했다. 마애불은 고려시대 양식으로 바위에 얇게 새겨 있어 자세히 봐야 그 윤곽을 알 수 있었으나 규모는 국내 최고라는 설명이 있었다. 정상에 서서 주위를 둘러보았다. 인천대공원쪽으로 상아산과 관모산이 보였다. 김재로 묘도 그쪽에 있다고 하니 그방향으로 산행을 계속했다. 김재로 묘가 있다는 방향을 따라 가봐도 그 다음엔 안내표지가 없으니 찾을길은 없다. 알아서 찾아볼려면 보라는 뜻인가 보다라고 생각한 후 상아산에 올랐다. 낮은 산임에도 정산부근엔 편안히 쉴 수 있는 곳이 여러곳이 있었고 점심식사를 하는 등산객들이 여기저기 눈에 띄었다. 계속해서 관모산에 올랐다. 관모산 정상에는 팔각정과 전망대가 마련되어 있어 주의의 경치를 보기엔 안성맞춤이다. 관모산에서 백범광장쪽으로 하산하여 인천대공원안으로 들어갔다. 넓은 호수가 막힌 가슴을 뚫어 주는 듯하였다. 대공원을 나와 버스를 기다리는데 정체가 심했다. 다음번엔 대공원에서 출발하는 산행코스를 택해 볼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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