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4. 11. 20:13ㆍ<산행일기>/관악산
산행코스 : 과천청사역 6번출구 → 보광사 → 백운사 → 6봉(3봉)능선 → 6봉(3봉) 정상 → 왕관바위(관음바위) → 의상봉 → 연주암 → 연주대 → 용마능선 → 용마골입구
날씨 : 아침엔 비 그리고 약간 흐림
산행후기 : 투표를 일찍 마치고 산악회를 따라 신도-시도-모도-구봉산을 가려고 계획했었는데 날이 구질구질해서 포기하고 관악산으로 향했다. 과천청사역에서 내려 오랜만에 보광사에 들렸다. 개나리꽃과 산수유 꽃이 장엄하고 있는 가운데 한쪽에선 불사가 한창이였다. 국사편찬위원회 건물 옆 울타리 골목으로 들어서면 계곡쪽과 백운사쪽 등산로가 있는데 오늘은 처음으로 백운사쪽 등산로를 택해 오르기로 하였다. 우선 백운사에 들렸다. 포대화상이 호탕한 얼굴로 반겨준다. 백운사 건물은 초라하여 사진에 담기조차 민망하여 생략하고 도요지터를 지나 산행을 계속했다. 등산로는 완만하여 여유있게 걸을 수 있었다. 길옆에 핀 진달래꽃을 사진에 담으면서.......산불감시용 건물을 지나면서 눈앞에 삼봉이 나타났다. 여기서 보면 육봉이 삼봉으로 보인다. 그래서 육봉능선을 삼봉능선이라고 부르나 보다. 삼봉이 가까워지면서 여기저기 고물암장이 눈에 띄고 바위벽들이 나타났다. 괜히 릿지하면서 스트레스를 받기 싫어 우회하는 길로 삼봉을 지나 국기봉에 도착했다. 팔봉으로 갈까 주능선을 탈까 잠시 망설이다가 팔봉은 다음에 가기로 하고 주능선으로 산행을 계속했다. 왕관바위위에 어르신 한분이 서 계신다. 멋지게 보여 사진에 담아본다. 의상봉을 넘어 케이블카 능선으로 들어서서 연주암을 바라보니 선계가 따로 없다. 해는 중천에 떠 있고 그냥 하산하기엔 아쉬워 연주암을 지나 연주대를 넘어 산행을 계속했다. 용마능선을 타고 하산하기로 하였다. 몇개의 봉우리를 지나면서 그동안 잊고 있었던 바위들을 사진에 담아 본다. 용마골에 가까워 지면서 진달래꽃도 활짝 피어 봄이 왔음을 실감나게 해주었다.
▲ 백운사 등산로에선 삼봉만 보인다.
▲ 도로변에 예쁘게 핀 꽃(미선나무 꽃)
▲ 백운사 입구 포대화상
▲ 문원폭포로 가는 계곡 길
▲ 지나온 길을 뒤돌아 보면 산정상에 산불감시용 건물이 보인다.
▲ 이봉입구
▲ 삼봉아래에선 두마리의 괴물이 계곡를 감시하고 있다.
▲ 삼봉모습
▲ 국기봉
▲ 국기봉에서 바라본 주능선길
▲ 국기봉에서 내려다 본 관양동 능선
▲ 의상봉 정상
▲ 케이블카 능선
▲ 의상봉에서 케이불카 능선으로 들어서면 해골바위가 능선을 지키고 있다.
▲ 연주암
▲ 관악산 정상. 바위바로 밑에 연주대가 있다.
▲ 지도바위 그리고 관악문
▲ 용마능선길
▲ 용마능선의 상징 코주부 바위(?)
▲ 용상바위
▲ 오리바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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