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산(케이불카 능선-팔봉능선) 산행(120908)

2012. 9. 8. 19:41<산행일기>/관악산

산행코스 : 과천청사역 6번출구 → 기술표준원 → 성묘 → 문원폭포 → 케이불카 능선 → 안양 주능선 → 팔봉능선 → 서울대 수목원 → 안양예술공원

날씨 : 맑음

산행후기 : 단체산행을 앞두고 산행코스 점검차 관악산에 올랐다. 오늘은 오랜만에 관악산에서 시원한 폭포를 볼 수 있었다. 케이불카 능선으로 오르려는데 산객이 길을 묻는다. 목소리와 모습이 어디선가 본 듯한 분이다. 케이불카 능선은 주로 하산길에 이용했는데 오르는 길로 사용하니 또 다른 느낌으로 와 닿는다. 능선에서 보는 연주암이 그림처럼 아릅답다. 안양 주능선도 오늘은 될 수 있으면 바위능선을 타려고 노력했다. 덕분에 멋진 바위사진을 많이 찍을 수 있었다. 팔봉능선으로 오르려는데 문원폭포에서 만났던 그 산객이 아는 척한다. 알고보니 몇년전 같은 작장에 다녔던 동료였다. 참으로 반갑다. 덕분에 팔봉능선도 지난날을 애기하면서 힘든 줄 모르고 넘을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