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7회 영산재(150606) 그리고 안산-인왕산 산행

2015. 6. 6. 21:29<문화유산>/문화유산

산행코스 : 봉원사(영산재) → 안산자락길 → 인왕산 청련사 → 환희사 → 기차바위 → 윤동주 문학관

 

영산재를 처음부터 보고 싶었지만 이것 저것 하다보니 출발이 늦어져 오후 1시쯤에 봉원사에 도착했다. 우선 봉원사 공양간에 들려 간단하게 점심공양을 받았고 사찰경내에서 머물면서 2시에 시작된 영산재에 참여하였다. 엄숙한 분위기에 젖어 끝까지 자리를 지키고 싶었으나 건강을 위해 안산의 자락길을 통해 인왕산에 오른 후 윤동주 문학관쪽으로 하산하였다. 6월 28일 동창모임이 계획되어 있었는데 메르스 때문에 모임을 취소했으면 좋겠다는 전화가 왔다. 아무래도 모임이 취소될 것 같다. 

 

영산재 : 불교의 영혼천도 의례 중 가장 대표적인 재인 영산작법 영산재는 석가가 영취산에서 설법하던 영산회상(靈山會相)을 상징화하여 오늘날에 재현하는 의미를 지닌 의식절차이다. 이 법회를 통해 영혼을 발심시켜 극락왕생시킨다는 목적을 가진다. 영산재는 국가의 안녕과 군인들의 무운장구 및 큰 조직체를 위해서도 행해진다.

영산재의 특징을 규정짓는 것은 괘불이운(掛佛移運)과 상주권공의례(常住勸供儀禮), 식당작법(食堂作法) 및 상용영반(常用靈飯)이다. 괘불이운은 영산회상의 설법 광경을 커다란 화폭에 담은 야외용 불화인 괘불을 영산재를 여는 의식도량에 옮기는 것을 말한다.

상주권공의례에서는 영산회상이라고 하는 대법회 도량의 권공의식이라는 점에서 헌공(獻供)의 대상이 확대되고 의식도량이 더욱 장엄하게 준비된다.

식당작법은 불교식 공양 예법이라 할 수 있는 바, 영산재에서는 식당작법을 통해 공양의 공덕을 일깨우는 의례를 행한 다음에야 비로소 당해영가(當該靈駕)로 하여금 재물을 받아들이게 하는 제사의례인 상용영반(常用靈飯)을 행하는 점, 영가제사에 선행하여 식사의례가 첨가되는 것이 상주권공재 등과 다르다.

중요무형문화재 제50호로 지정되어 있다.<출처 : 한국민족문화 대백과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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