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산(다락-포대능선-자운봉) 산행(111002)

2011. 10. 2. 21:01<산행일기>/도봉산

산행코스 : 도봉산역 → 광륜사 → 다락능선(은석암) → 포대능선 → Y계곡 → 자운봉 → 신선대 → 마당바위 → 천축사 → 도봉산역

날씨 : 맑음

산행후기 : 선선한 닐씨때문에 도봉산을 택하여 산행하였다. 광륜사에 들려 잠시 둘러본 후 본격적인 산행을 시작하였다. 다락원쪽으로 둘레길을 따라 걷다가 자운봉으로 가는 길을 택하여 산행을 하였다. 다락능선이라고 불리는 곳이다. 은석암을 처음으로 들려보았다. 대웅전이 있었으나 대웅전 앞쪽에 차양을 처 놓아 초라한 모습으로 비쳤으나 주위의 바위마다 부처님을 안치하였으니 불국토와 다름 없었다. 대웅전뒤에는 텃밭이 있어 부부로 보이는 신도들이 배추를 가꾸고 있었다. 정겨워 보였다. 제법 가파른 바위길을 지나고 어느덧 포대능선 정상에 도달하였다. 포대능선 정상에 앉아 잠시 쉰 후 자운봉을 향해 산행을 계속하였다. 드디어 Y계곡에 도달하였다. V계곡은 정말 오랜만이 타보는 곳이다. 그전에는 Y계곡이 산행인파로 정체현상을 빚은 곳인데 오늘은 한가하다. 어느덧 Y계곡을 넘어 자운봉 정상에 도달하였다. 사실은 자운봉 정상인줄도 모르고 올랐는데 안내 표지판을 자세히 보고 지나온 길이 자운봉 정상인줄 알게 된 것이다. 바로 앞에 신선대가 우뚝 솓아 있다. 오늘은 신선대에 오르는 것을 생략하였다. 날이 어두어 지고 있기 떄문이다. 곧 바로 하산하여 마당바위에 앉아 잠시 쉬어 보았다. 우이암쪽 전경이 그럴듯 하다. 이제 도봉산에도 단풍이 들기 시작했다. 설악산은 지금 단풍이 제법 들었다는 소식이 들린다.         

 

 △ 광륜사

 

 △ 광륜사 대웅전

 

 

 

 

 

 

 △ 은석암

 △ 은성암 산신각(석굴암)

 

 

 

 

 

 

 

 

 

 

 

 

 

 

 

 

 

 

 

 

 

 

 

 

 

 

 

 

 

 

 

 

 

 

 

 

 

 

 

 

 

 

지혜

큰 바위 덩이도 높은 곳에서 멀리 떨어져서 보면 작은 점에 불과합니다.

눈앞에 닥친 큰 문제라 할지라고 넓게 멀리 볼수록 작아지는 법입니다.

                                                                - 라도현/재가수행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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