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산(형제봉) 산행(120204)

2012. 2. 4. 22:56<산행일기>/북한산

산행코스 : 숙대입구역 1711번 버스 승차 → 평창동 롯데캐슬 아파트 앞 하차 → 형제봉 입구 → 구복암 → 무명암 → 형제봉 → 보현봉 일선사 → 대성문 → 보국문 → 정릉 북한산 탐방지원센터 → 162번 버스 승차

날씨 : 맑음

산행후기 : 며칠전 눈이 탐스럽게 내려 휴일에는 눈 덮힌 산을 오를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를 가지고 있었는데 막상 휴일되니 날씨가 포근해저서 내렸던 눈이 녹아내려 나무가지에 쌓여 있던 솜털같이 탐스러운 눈을 볼 수 없으니 섭섭하긴 하지만 산행하긴 너무나 좋은 날씨였다. 형제봉은 백사실을 거쳐 가곤했는데 오늘은 곧바로 형제봉에 오르기로 했다. 교통편을 알아보니 이외로 집 가까운 곳에 버스편이 있었다. 형제봉을 거쳐 보현봉 아래 자리잡고 있는 일선사를 오랜만에 들렸다. 대웅전의 출입구가 건물의 측면에 있어 조금은 특이한 구조였지만  천년고찰로 역사깊은 사찰이였다. 절앞에 있는 포대화상을 56억 7천만년후에 오실 미륵부처님으로 설명되어 있었다. 대성문을 거처 성벽을 따라 걷다가 보국문으로 하산하였다. 성곽길은 겨울엔 대단히 어려운 길인데 오늘은 눈이 눅눅해져서 미끄럽지 않아 안전하게 하산할 수 있었다. 보국문에서 정릉계곡으로 내려오는 길도 눈이 녹아 안전하였지만 방심하다가 어려번 미끌어 졋다. 겨울 산행은 언제든지 사고날 위험이 있으니 방심은 금물임을 다시한번 알게되었다.

▲ 형제봉 자라바위

 

 

 

▲ 구복암 입구

 

 

 

▲ 형제봉아래 자리잡고 있는 무명암

 

 

 

 

 

 

 

 

 

 

 

 

 

 

 

 

 

 

 

 

 

 

▲ 노적봉, 백운봉, 인수봉, 만경대

▲ 맨 오른쪽에 있는 건물이 동장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