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 용봉산 산행(121002)

2012. 10. 2. 23:38<산행일기>/충남 충북지역

산행코스 : 강남고속버스터미널(홍성행 08 : 40) → 홍성버스터미널 → 구룡대 매표소 → 거북바위 → 병풍바위 밑 → 용봉사 → 마애석불 → 용바위 → 전망대 → 병풍바위 (→ 전망대 → 용바위) → 임간휴게소 → 악귀봉 → 노적봉 → 최고봉 → 최영장군 활터 (→ 최고봉) → 투석봉 → 용도사 미륵불 → 용봉폭포 → 산림휴양관 → 구룡대 매표소

날씨 : 맑음

산행후기 : 고향 지척에 있는 산인데도 인연이 없는지 가본적이 없었는데 오늘은 모처럼 발심하여 찾아가기로 하였다. 강남 고속버스터미니날에서 08시 40분 출발하는 홍성행 고속버스에 승차했다. 고향에 있는 동생도 참여하겠다고 하니 더욱 반갑다. 터미날에서 만나 구룡대 매표소 앞 주차장에 차를 주차하고 산행을 시작했다. 산을 일주하는데 3시간여가 소요된다는 매표소 직원말을 듣고 천천히 여기저기 둘러보며 산행을 하기로 하였다. 병풍바위 밑에서 방향을 바꾸어 용봉사로 향했다. 용봉사 경내를 둘러보다가 마애불이 있음을 알고 찾아 나섰다. 좌측으로 가파른 길을 오르니 너른 공터가 나오고 마애불이 모셔져 있었다. 반대방향으로 병풍바위에 올랐다가 되돌아 나왔다. 악귀봉으로 가면서 주위에 널려있는 기기묘묘한 바위모양을 보니 감탄사가 절로 나왔다. 노적봉과 최고봉에 오른 후 되돌아 최영장군 활터를 보았다. 최영장군의 애마는 천마임에 틀림이 없다. 가파른 절벽을 넘어 화살보다 빨리 달렸다니 말이다. 다시 되돌아 서서 초고봉에 오른 후 투석봉을 거쳐 미륵불이 모셔져 있는 용도사에 도착했다. 힘찬 기운이 느껴지는 부처님이 모셔져 있다. 사각턱에 두툼한 입술, 태산처럼 묵직하게 서 계신 부처님을 보니 든든하다. 산림휴양관으로 가는 산길은 생각보다는 순탄치가 않았다. 용봉폭포를 지나 마침내 산림휴양관을 거처 구룡대 매표소에 도착했다. 산행시간을 계산해 보니 5시간정도 걸린 것 같다.      

 

 

 

 

 

 

 

 

 

 

 

 

 

 

 

 

 

 

 

▲ 병풍바위

 

▲ 용바위

 

▲ 충남 도청 건물

 

 

 

 

▲ 의자바위

 

 

 

 

 

 

 

 

 

 

 

▲ 삽살개 바위

▲ 물개바위

 

▲ 두꺼비 바위

 

 

 

 

 

▲ 행운바위

 ▲ 촛대바위 

 

 

 

 

 

 

 

 

 

 

  

 

▲  최영장군 활터

 

 

 

 

 

 

 

 

 

 

   

 ▲ 용봉폭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