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산 산행(130120)

2013. 1. 20. 18:52<산행일기>/삼성산

산행코스 : 관악역 → 안양예술공원 → 보장사 → 안양사 → 염불암 → 삼막사 → 호압사 → 152번 버스

날씨 : 흐림

산행후기 : 다섯개의 창문을 들락거리며 살피는 마음이 오늘도 분주하다. 어느 산으로 향할까 마음을 정하는 과정이 요란스럽기만 하다. 삼성산이 왜 삼성산이란 이름이 붙었는지에 대해 두가지 설이 있으나 공통점이 있다면 세명의 성인이 거주하던 곳이라서 붙혀진 이름이라는 것이다. 이왕이면 많이 알려진 세명의 성인이 거주한 곳이라고 하자. 의상대사. 원효대사. 윤필거사가 바로 그분들이다. 원효대사는 삼막사를 윤필거사는 염불암을 의상대사는 연주암을 짓고 수도하였단다. 윤필거사는 누구인가? 의상대사의 이복동생이라 한다. 윤필거사와 관련이 있다는 곳도 인터넷에 여러건이 보인다. 염불암이 규모가 커진것은 조선초 부터라고 하고 관악산의 기세를 누르기 위해서라고 하니 옛부터 관악산과 삼성산은 서로 다른 산이라고 본 것이다. 오늘의 산행코스는 사찰로 이어진다. 산에 자주다니니 사찰에 배포해 주었으면 하고 준 동산불교대학 월간지를 배낭에 짐어진 탓이다. 이왕이면 잘 알려진 사찰을 중심으로 순례하기로 하였다. 마음속으로 정한 사찰을 차례로 순례하다보니 훌륭한 산행코스가 되었다. 그리고 많은 사람들이 이길을 통해서 산행하고 있음도 알게되었다. 아무튼 내가 배포한 월간지를 보고 발심하여 불교공부를 하는 사람들이 많아졌으면 하는 발원을 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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