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둔산 단풍산행(101031)

2010. 10. 31. 23:58<산행일기>/충남 충북지역

산행코스 : 태고사(충남 금산군) → 낙조대 → 마천대 → 동심바위 → 케이블카 승하차장 → 버스정류장(전북 완주군)

날씨 : 맑음

산행후기 : 대둔산은 삼선계단과 금강구름다리가 유명한 곳으로 많은 사람들이 찾는 곳이다. 2-3년전에는 완주군을 통해서 케이블카를 타고 산행을 한 적이 있었는데 쉽게 산행을 해서 그런지 별로 감흥을 느끼지 못했었다. 오늘은 금산군에서 출발하여 태고사를 들린 후 다시 하산하여 등산로를 따라 낙조대를 거쳐 마천대에 오르기로 하였다. 하산길은 매우 혼잡하고 가파른 돌계단으로 상당히 힘이 들었다. 기암괴석이 많아 호남의 금강산이라고 불러도 손색이 없을 뜻하다(금강산에는 가보지 않아 그렇게 비유하는 것이 적절한지는 모르겠다). 대둔산이 동학혁명군의 마지막 전투지역이였다는 사실은 크게 부각되지는 않은 듯하다. 곳곳에 관련사실을 알리려고 노력은 하고 있었으나 사람들은 별로 관심이 없는 듯하다. 단풍은 적당히 들어 수채화처럼 담백하였다.        

▲ 수채화 처럼 담백하게 물든 대둔산 전경  

▲ 금산군 대둔산 초입길

▲ 화려하진 않지만 담백한 느낌이 드는 단풍길

▲ 태고사 가는 길

▲ 태고사 가는 나무계단(폐 침목을 이용하였다)

▲ 석문 안내문. 문장중에 어색한 부분이 있으나 석문이란 글자는 우암 송시열 선생의 친필이라는 사실을 알려주고 있다. 송시열은 충청북도 옥천군 구룡촌 외가에서 26세까지 살았다고 합니다.

▲ 석문(태고사 불이문) 

▲ 송시열의 친필 "석문". 활달하고 대범한 글씨체로 느껴지는데 송시열에 대해서 좀더 알아봐야 겠습니다.  

▲ 태고사의 전경. 원효대사가 이 터에 절을 세운 후 "도인이 나올 땅"이라고 하면서 3일 동안 춤을 췄다는 전설이 있는 명당자리. 도천스님과 정안스님의 불력으로 양철지붕의 초라한 절에서 지금처럼 웅장한 절로 발전하였다고 합니다.  

▲ 태고사 

▲ 낙조대에서 바라본 전경  

▲ 낙조대에서 바라본 전경 

▲ 낙조대에서 바라본 전경 

 ▲ 낙조대 근처의 기임절벽

▲ 낙조대 근처의 기암과 절벽 

▲ 마천대 근처의 기암 괴석 그리고 예쁜 등산객   

▲ 마천대가는 길에서 바라본 기암과 괴석 

▲ 마천대가는 길에서 바라본 기암과 괴석 

▲ 마천대가는 길 

▲ 마천대 가는 길. 

▲ 마천대 가는길  

▲ 마천대에서 바라본 전경 

▲ 마천대 개척탑 

▲ 마천대에서 바라본 기암.  한폭의 동양화

▲ 마천대에서 바라본 전경 

▲ 마천대에서 바라본 전경 

▲ 마천대 

▲ 등산로 안내판 

▲ 가파른 하산길 

▲ 하산길에서 바라본 기암과 절벽 

 ▲ 동학군의 최후의 항전지에 대한 설명

▲ 금강구름다리 전경 

▲ 하산길.

▲ 동심바위 

▲ 동심바위 설명문 

▲ 하산길 

 ▲ 동학혁명 전적비

▲ 곱게 물든 단풍길 

▲ 등산안내표시판 

▲ 하산후 올려다 본 대둔산 전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