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봉산(서산) 산행(101121)

2010. 11. 22. 07:45<산행일기>/충남 충북지역

산행코스 : 구학사 → 제8봉 → 제7봉 → 제6봉 → 제5봉 → 제4봉 → 제3봉(정상) → 제2봉 → 제1봉 → 제1봉과 2봉사이 계곡 → 주차장

날씨 : 맑음

산행후기 : 우리 고향집 마당에서 보면 멀리 북쪽에 여덣개의 봉우리를 갖고 있는 팔봉산이 우뚝 솟아 있는데, 그 산은 왠지 아무나 근접할 수 없는 영산으로 느껴져 어릴적 부터 동경의 대상이였다. 우리 외할머니는 팔봉산을 보고 일기예보를 했었다. "얘야 팔봉산에 구름이 잔뜩 끼여 있다. 조금있으면 비가 오니 빨래를 걷어라". "팔봉산이 활짝 개였다. 조금있으면 비가 그치겠다" 등등. 1-2년 전에 팔봉산을 잠깐 산행한 적이 있었는데 낮은 산임에도 불구하고 예사롭지 않은 산이란걸 느꼈었다.  오늘은 8개의 봉우리를 모두 산행하기로 하였다. 그다지 어렵지는 않은 산행이지만 종주산행은 항상 즐겁고 마치고 나면 뿌듯하다. 구학사를 들머리로 하여 산으로 올랐다. 구학사에서는 구봉산 구학사라고 절 이름을 붙여 팔봉이 아니고 구봉임을 강조하고 있는데 그 연유는 잘 모르겠다. 九鶴寺란 표현도 참으로 멋이 있다. 8개의 봉우리 마다 기암이 자리잡고 있어서 참으로 아름답다. 해발 360여m에 불과하지만 산행을 하다보면 운악산이나 설악산을 산행하는 착각에 빠질때가 있다. 낮지만 결코 낮지 않은 산이다. 크고 웅장한 산이다. 오늘도 서울 등지에서 원정산행을 온 많은 등산객들을 만날 수 있었다. 날머리(보통은 많은 분들이 들머리를 삼아 산행을 한다)에 있는 표지석에 "만세팔봉"이라 새겨져 있었는데 그야 말로 "만세팔봉"이였다    

▲ 제1봉에서 바라본 제2봉과 제3봉(팔봉산 정상)

 

▲ 구봉산 구학사 미륵블

▲ 구학사 전경

▲ 제8봉가는 길

▲ 제8봉 암릉길

▲ 제8봉 암릉길

▲ 제8봉 정상

▲ 제8봉 정상

▲ 제8봉 정상

▲ 제7봉 정상에서 본 제3봉 정상

▲ 제7봉 정상

▲ 제7봉 정상

▲ 제6봉 정상

▲ 제6봉 정상

▲ 제5봉 정상

▲ 제5봉 정상

▲ 제5봉에서 바라본 제4봉 정상

▲ 제4봉 절벽

▲ 제4봉 정상

▲ 제4봉 정상

▲ 제4봉에서 뒤돌아 본 봉우리들

▲ 제4봉에서 바라본 제3봉 전경

▲ 제3봉가는 길

▲ 제3봉으로 가는 암릉길

▲ 제3봉으로 가는 길(철계단은 파괴된 채 방치되어 있음. 낙석으로 인해 당분간 폐쇄된 등산로)

▲ 제3봉으로 가는 새로운 길

▲ 제3봉으로 가는 길

▲ 제3봉 가는 길

▲ 제3봉에서 제4봉으로 가는 등산객들

▲ 제3봉 정상(팔봉산 정상)

▲ 제3봉에서 바라본 제2봉과 제1봉

▲ 제3봉 정상 부근 철계단

▲ 제3봉에서 내려서는 길

▲ 하산로 방향으로 가다보면 제2봉과 제1봉으로 오를 수 있음

▲ 제2봉으로 가는 길

▲ 제2봉으로 가는 길의 대나무 숲

▲ 제2봉 정상

▲ 제2봉 정상

▲ 제2봉 정상

▲ 제2봉에서 바라본 제1봉

▲ 제1봉 정상

▲ 제1봉 정상

▲ 제1봉 암문

▲ 제1봉에서 바라본 제2봉과 제3봉

▲ 제2봉으로 오르는 길이 위험하니 우회하라는 서산시장님의 말씀

▲ 하산길에 만난 "만세팔봉" 표지석

▲ 팔봉산 약수터

▲ 팔봉산 입구의 돌탑

▲ 팔봉산하산길(오름길)

▲ 팔봉산 날머리(들머리)에서 바라본 팔봉산 전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