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요산(공주봉) 산행(101113)

2010. 11. 14. 01:53<산행일기>/경기북부지역

산행코스 : 동두천역(동두천 중앙역이 아님) → 안창말 → 공주봉 → 구절터 → 일주문

낧씨 : 맑음

산행후기 : 가을이 깊어가고 있는데 소요산의 풍광은 어떠한지 궁금하다. 소요산역에서 내려 소요산에 오르는 길이 많이 알려진 코스지만 동두천역에서 내려 공주봉으로 오르는 길이 있음을 알고 그리로 향했다. 안창말로 접어 드니 소요산 가는 길을 안내하는 표지판이 있는 듯 없는 듯하다. 동두천역에서 오르는 공주봉도 만만치가 않다. 낙엽이 떨어져 쌓여 있는 바위길은 상당히 미끄러워 조심하지 않으면 낙상하기 십상이다. 공주봉이란 이름은 요석공주에서 유래했을 것이다. 공주봉정상에는 공주봉에 얽힌 애기를 전하고 있다. 공주봉아래 절에서 요석공주가 남편을 기다렸다는 얘기다. 물론 남편은 원효대사다. "누가 자루 빠진 도끼를 주면 내가 하늘을 바치는 재목을 베겠노라". 그래서 설총이란 걸출한 인물을 배출했다. 공주봉에서 내려오는 길에는 기도터가 말해주 듯이 영험한 바위들이 많다. 곳곳에 소원을 비는 돌탑들이 즐비하다. 소요산은 이미 초겨울의 풍광으로 물들어 있었다.

▲ 공주봉아래 돌탑들이 즐비하다.

▲ 오늘 산행의 들머리 안창말.

▲ 소요산 가는 길

▲ 공주봉오르는 길

▲ 공주봉가는 길의 봉우리

▲ 직벽에 가까운 바위를 올라야 한다. 그러나 우회길도 있다.

▲ 공주봉 바로 아래 돌문

▲ 공주봉 아래 봉우리

▲ 공주봉 바로 아래 봉우리

▲ 공주봉 바로 아래 봉우리의 입석

▲ 공주봉으로 오르는 바위길. 낙엽이 쌓여 미끄럽고 돌틈에 빠질 염려도 있다. 조심조심....

▲ 공주봉으로 오르기 위해 올라야 하는 바위

▲ 공주봉 가는 암릉길

▲ 공주봉에서 바라보는 마을과 강

▲ 공주봉에서 바라본 강과 마을

▲ 공주봉에 얽힌 전설

▲ 공주봉 정상

▲ 공주봉에서 바라본 늦가을 풍광

▲ 공주봉에서 바라본 늦가을 풍광

▲ 공주봉에서 의상봉으로 가는 길

▲ 날이 어두워 지고 있어 구절터 쪽으로 하산하였다.

▲ 공주봉

▲ 공주봉 돌탑

▲ 공주봉에서 내려오다가 전망바위에서 의상봉을 바라봅니다.

▲ 공주봉 전망바위에서 바라본 소요산 전경

▲ 하산길도 꽤 가파르고 낙엽이 떨어져 미끄럽고....

▲ 공주봉의 늦가을 풍경

▲ 영험한 바위

▲ 영험한 바위밑에는 항상 기도터가 있다

▲ 기도터

▲ 영험한 바위 능선

▲ 영험한 바위 능선

▲ 일주문 방향으로 하산중.

▲ 돌탑

▲ 요석공주가 머물렀던 절터

▲ 절터엔 산죽만이 남아 전설을 전하고 있다.

▲ 공주봉 계곡

▲ 소요산 등산 안내도. 서화담, 양봉래, 매월당이 자주 거닐던 산이라 하여 소요산이라고 하였다네요.

▲ 공주봉과 자재암으로 가는 길 삼거리에 위치한 폭포

▲ 자재암과 공주봉으로 갈라지는 삼거리에 위치한 굴속에 부처님이 계십니다.

▲ 부처님께 소원을 빌고 내려오는 젊은 커풀

▲ 자재암쪽 봉우리

▲ 자재암 일주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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