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산(원효봉-위문) 산행(110226)

2011. 2. 26. 23:28<산행일기>/북한산

산행코스 : 효자동 파출소(704버스) → 시구문 → 원효암 → 원효봉 → 북문 → 대동사 → 약수암터 → 위문 → 하루재 → 도선사 주차장  

날씨 : 맑음

산행후기 : 산행하기 좋은 날이다. 1년전에는 원효봉을 거쳐 의상능선을 산행했었다. 오늘은 원효봉을 거쳐 위문을 통해 우이동으로 하산하기로 하였다. 두번째 원효봉 산행인지라 보이지 않던 것들이 보인다. 첫번째 산행의 인상도 오래가지만 여러번 산행을 하면 또 다른 맛이 나는 것이다. 전에는 원효암은 무심코 지나쳤었다. 오늘은 원효암 경내로 들어가 보았다. 밖에서 보는 것과는 다르게 기도도량으로서 손색이 없었다. 산신각터가 바로 원효대사께서 수도하던 곳이라 한다. 원효봉에서 바라보는 백운대와 만경대, 노적봉 그리고 의상봉 능선은 참으로 아름답다. 여기에서 식사를 하면서 잠시 머물렸다. 북문을 거쳐 위문으로 향했다. 이쪽에서 위문으로 가는 것은 처음이다. 참으로 길고도 험난한 길이다. 가도가도 끝이 없어 보이는 바위길인지라 지친다. 땀을 비오듯 흘리면서 드디어 위문에 도착했다. 백운대가 바로 옆인데 오늘은 아쉽지만 바로 하산하기로 하였다. 우이동으로 내려가는 길은 아직 얼음이 녹지 않아 조심스러웠다. 북한산 12성문중 오늘은 3개의 성문을 통과한 것이다. 아마도 오늘 코스가 12성문을 일주하게 된다면 가장 힘든 코스가 될 것이라는 생각을 해보았다. 물론 다른 코스를 택해서 어렵지 않게 일주할 수도 있겠다.

▲ 원효봉 바로 앞 봉우리(암봉)

 

▲ 북한산 둘레길 내시묘역길 구간

 

 

▲ 시구문. 궁궐의 내시들이 죽으면 이문을 통해 나왔을 것이다.

 

▲ 원효봉 능선길에서 바라본 노고산.

 

▲ 원효암

▲ 원효암 대웅보전

▲ 신라의 고승 원효가 정좌 수도하기 위해 세운 암자. 조선 숙종 39년(1713년) 북한산성 축성 후 산성의 수비를 위해 승대장 성능에 의해 12칸 규모의 암자로 중창보수되었다가 6.25 전쟁중 부분소실된 것을 을미년(1955년) 복원된 관음기도 도량입니다. 경내에는 대웅전, 산신각, 요사채, 암벽아래 약수가 있다. 지금 산신각이 원효대사가 수도 정좌한 곳이며 원효가 지팡이로 뚫었다는 암벽아래 악수가 있다. <불기2541년 4월 8일 주지 심우 합장>

 

 

 

 

 

▲ 원효대사께서 수행하셨던 기도처라고 한다. 지금은 산신각으로 변했다.

▲ 원효봉 능선길에서 바라본 의상봉과 능선길

▲ 원효봉 바로 앞 암봉

▲ 원효봉 능선길에서 바라 본 백운대와 염초봉

▲ 원효봉 능선의 성곽길

▲ 원효봉

▲ 원효봉에서 바라본 백운대, 망경대, 그리고 노적봉

▲ 원효봉에서 바라본 북한산 전경

 

 

▲ 원효봉에서 바라본 의상봉 능선

▲ 원효봉에서 바라본 의상봉(오른쪽 봉우리)

 

 

 

 

▲ 북문

 

 

 

▲ 대동사 일주문

▲ 위문으로 가는 길

▲ 위문으로 가는 길

▲ 위문가는 길

▲ 위문가는 길

▲ 약수암터의 암벽

▲ 약수암터

▲ 약수암터

▲ 약수암터

▲ 백운대

▲ 노적봉

▲ 망경대

 

 

▲ 망경대

▲ 백운대

 

 

▲ 백운대 오르는 길

 

▲ 위문

 

▲ 백운산장 앞 백운탑

▲ 백운암

▲ 인수봉

▲ 인수봉

▲ 도선사 앞 주차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