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산(족두리봉-향로봉-비봉-사모바위) 산행(110219)

2011. 2. 19. 23:49<산행일기>/북한산

산행코스 : 불광역(전철3호선) → 족두리봉 → 향로봉 → 비봉 → 사모바위 → 승가사 → 구기동

날씨 : 맑음

산행후기 : 날씨가 포근하다. 알고 보니 오늘이 우수란다. 계절은 어김없이 봄을 향해 달리고 있다. 비교적 가까운 족두리 봉을 찾았다. 많은 분들이 오늘도 산을 찾아 주었다. 족두리봉 인근의 암벽아래에서는 암벽오르기를 즐기기 위해 많은 분들이 준비하고 있다. 일부는 암벽을 타고 있는 분들도 보인다. 족두리봉에 올랐다. 날씨가 많아 북한산 전경이 한눈에 들어 온다. 족두리봉에서 내려 북쪽으로 나 있는 가파른 길을 따라 향로봉을 향했다. 북쪽길은 여전히 썰렁하고 얼음도 채 녹지 않아 조심스러웠다. 향로봉을 오르기로 하였다. 향로봉을 오르기는 처음이다. 그러나 정상은 오르지 못하도록 막아 놓았고 게시판에는 향로봉에서 일어난 사고건수와 부상자, 사망자수를 적어 놓고 있었다. 향로봉을 거처 비봉을 향했다. 멀리 비봉 정상부근에서 비석의 모습이 보였다. 비봉도 역시 정상으로 오르는 길앞에는 산악구조대 한분이 출입을 통제하고 있었다. 뒤쪽으로 오르려다가 오르는 분들도 거의 없고 하여 지니치기로 하였다. 사모바위는 언제보아도 멋진 모습이다. 대남문으로 가기는 시간이 촉박하여 승가사 쪽으로 하산길을 택했다. 승가사는 여러번 지나쳐 갔지만 궁금하여 승가사를 찾기로 하였다. 일주문을 지나 올려다 본 승가사 모습은 별로 특색이 없어 보였지만 계단을 따라 올라가본 승가사의 모습을 달랐다. 우선 새로 쌓은 듯한  9층석탑은 아름답고 웅장하였다. 어느 아주머니는 도착하자 마자 아이구소리와 함께 넙죽 절부터 한다. 대웅전, 영산전, 약사전을 지나 길고 긴 계단을 따라 더오르면 마애불을을 볼 수 있다. 참으로 장엄하다. 동굴을 이용하여 만든 약사전안에는 들어가 보진 못했지만 사연이 있음직하였다.  

▲ 족두리 봉에서 바라본 북한산 전경. 족두리봉 암벽에는 암벽을 타는 모습도 보인다. 

 

▲ 족두리봉으로 향하는 길

▲ 족두리봉가는 길에서 바라본 향로봉, 비봉, 보현봉

▲ 족두리봉가는 길에서 본 암벽을 타는 사람들의 모습

 

▲ 족두리봉 바로 밑에 있는 괴석

▲ 족두리봉 정상의 모습

▲ 족두리 봉 정상

▲ 족두리봉 정상에서 바라본 향로봉, 비봉, 보현봉

▲ 향로봉

▲ 향로봉 정상.

▲ 향로봉에서 바라본 비봉의 모습

▲ 돌문

▲ 비봉

 

▲ 비봉

▲ 비봉

▲ 사모바위

 

 

 

▲ 사모바위에서 뒤 돌아본 비봉

▲ 대남문쪽 전경

 

 

▲ 승가사 일주문

▲ 석탑으로 향하는 계단

▲ 9층석탑

▲ 대웅전앞에서 내려다 본 9층석탑

▲ 대웅전

▲ 영산전

▲ 명부전

▲ 약사전

▲ 약사전에 모셔져 있는 적조 승가대사에 대한  설명문

▲ 각로향

▲ 마애불로 향하는 계단

 

▲ 승가사 마애불

▲ 마애불에 설명문 :  머리위의 천계석은 나중에 만들어 얹은 것이고 마애불은 고려초기에 만들어 진 것으로 보인다고 함. 손모양은 석가모니 부처님이 깨닫는 순간을 표현한 항마촉지인 모습이라 함

▲ 마애불로 향하는 계단 

▲ 승가사 범종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