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산 둘레길(구기동) 산행(110702)

산행코스 : 불광역 → 장미공원 → 북한산 둘레길(구기동)입구 → 탕춘대성 → 상명대

날씨 : 무덥고 흐림

산행후기 : 무덥고 흐린 날씨라 가깝고 편한 곳을 택하여 산행하기로 하였다. 불광동에서 내려 장미공원을 들머리로 삼아 북한산 둘레길을 따라 산행하였다. 천천히 산행하기 좋은 코스다. 길도 좋고 험하고 가파른 곳이 없어 나이드신 분들이 산행하기 좋은 곳이란 생각이 들었다. 탕춘대성 길도 계절에 관계없이 좋은 곳이다. 상명대 교정에 피어있는 자귀꽃이 화려함을 뽑냈으나 나무가 높아 꽃을 근접 촬영하진 못했다. 아쉬움으로 남는다. 대학교정에서 버스를 타고 경복궁역에서 내린 후 전철을 타고 안국역에서 내렸다. 안국역에선 해금연주회가 열리고 있었다. 해금사랑이란 까폐를 선전하기 위해 마련한 자리였다. 무덥고 습한 날씨에 아름다운 선율을 들려주신 분들께 고마움을 느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