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계산 산행(111015)

2011. 10. 16. 23:12<산행일기>/청계산

산행코스 : 인덕원 역 → 마을버스 승차 → 청계사 입구 하차 → 청계천 산책길 → 이수봉 → 절터갈림길 → 청계사

날씨 : 비와 우박

산행후기 : 청계사 입구 버스종점에서 하차하여 새로 생긴 테크길로 산행을 시작하였다.  청계사 와불상 옆길을 통해 이수봉까지 간적은 많았지만 청계천 주변의 길로 가보기는 처음이다. 제법 넓직한 도로가 새로 생겨 산행이 무척이나 편했으나 청계천 주변을 도는 둘레길이여서 산 정상으로 가기 위해서는 샛길을 통해 산으로 올라가야 한다. 샛길을 통해 오르니 이수봉아래 능선이였다. 지난번 말레이 곰 "꼬마"가 잡힌 그 지역이다. 바로 그때 갑자기 하늘이 먹구름에 덮혀 컴컴해 지더니 천둥과 우박과 소박비가 한꺼번에 쏟아지기 시작하였다. 이수봉 표지석을 사진에 담으려 하였으나 보이지 않았다. 계획은 '작은 매봉'쪽으로 하산하여 대공원 역에서 지하철을 타는 것이였으나 갑자기 쏟아지는 비와 우박 때문에 곧바로 청계사쪽으로 하산하였다. 청계사에 도착한 후 빗줄기는 가늘어 졌지만 계속해서 비는 내렸다. 청계사 입구 버스정류장에서 근 한시간을 기다려서야 버스에 오를 수 있었다. 이럴 줄 알았으면 본래 계획대로 매봉쪽으로 하산하는 것이 좋았을 것이란 생각도 들었다.  쏟아지는 비에 젖어 카메라작동이 멈췄다. 내일 오대산에 갈 예정인데 카메라가 작동이 되지않아 걱정이다. 너무 카메라를 혹사 시켰나 보다.

 

 

 

 

 

 

 

 

 

 

 

 

'<산행일기> > 청계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청계산 종주 산행(120115)  (0) 2012.01.15
청계산 산행(120101)  (0) 2012.01.01
청계산 옥녀봉 산행(110619)  (0) 2011.06.24
청계산 종주산행(110320)  (0) 2011.03.20
청계산(소매봉) 산행(110108)  (0) 2011.01.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