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명> 선조, 부모, 형제(30-39)

2014. 3. 24. 06:33<사주명리>/추명가

 

 

30. 일월지지(日月地支) 형살(刑殺)이면 부모임종(父母臨終) ()하고 재임살지(財臨殺地) 놓인자()는 기부친(基父親)이 객사(客死)이다.


일지와 월지에 형()살이면 부모님의 편안한 임종이 어렵고 재()가 살지에 놓인 사람의 경우 부친이 타향에서 임종을 하는 경우가 많다. )인사신(寅巳申) 축술미(丑戌未) 자묘(子卯) 진진(辰辰)오오(午午)유유(酉酉) 해해(亥亥), 살지(殺支)에 앉은 경우, 갑신(甲申)의 경우, 갑목이 재성일 때, 신묘(辛卯)의 경우, ()가 재성일 때

 

31. 일월(日月)간에 충원진(沖怨嗔)과 종재격(從財格)에 투인수(透印綬)는 처()와 모()가 불합(不合)하여 밤낮 고부(姑婦) 싸움이다 .

 

(寅申巳亥. 子午卯酉. 辰戌丑未)은 충돌과 분쟁을 의미하고 원진(子未, 丑午, 寅酉, 卯申, 辰亥, 巳戌)은 미움, 혐오를 뜻하므로 부모 자리인 월지와 처자리인 일지가 충이 되면 처와 모친이 서로 미워하는 것과 같고 종재격이란 재성(財星)이 많아 세력을 따르는 격을 말하고 재성 즉 처()의 세력을 따르는 격을 의미 하는데 종재격에서 인수가 있게 되면 가()종재격이 되어 인수가 미운털이 박힌 형상이 되고 인수는 모친이 되므로 처와 모친이 견원지간, 서로 미워하는 사이가 되는 이치와 같다.

 

32. 월중상관(月中傷官) 비겁다(比劫多)는 형제수다(兄弟數多) 하지만은 관살병사(官殺病死) 임절묘(臨絶墓)는 형제고독(兄弟孤獨) 못면한다.

 

비겁은 형제를 뜻하고 비겁이 많으면 형제가 많다는 것을 의미하는데 비겁이 많고 월지에 관살을 억제하는 상관이 있는데 다수의 비겁을 억제하는 관살(官殺)이 십이운성의 병(), 즉 병들었다. ()인 즉

죽었다. .(), 고독한 절지에 처해있다. (). 무덤 속에 들어있다는 곳에 해당이 되면 형제 덕이 없거나 있어도 없는 것 보다 못한 경우가 많다.

 

십이운성이란 사람이 태어나서 성장을 하고 사회에 진출하여 일정한 지위에 올랐다가 늙고 약해지며 병들어 죽고 묘에 들어갔다가 일정한 기간이 지난 후에 다시 태어나는 과정을 표현한 것으로서 절()고요하게 잉태의 준비를 하고 태()잉태가 되어 양(), 성장이 되고 장생(長生)힘이 있게 자라 세상에 나올 준비를 하며 목욕(沐浴), 태어났으니 목욕을 하고 관대(官帶)사회생활을 하며 건록(建祿) 록을 챙기고

제왕(帝旺)힘이 왕성한 시기를 보내며 쇠()힘을 소진하는 시기를 맞고 병(). 이윽고 병이 들어 사(), 모든 것을 포기하여 죽음에 이르고 묘()고요한 무덤에 다음 잉태의 시기를 기다리는 것과 같은데 이러한 과정을 육친. 즉 비겁, 식상. 재성. 관살. 인성에 대입을 하고 연월일주에 대입을 하여 운세 판단의 길흉을 예견하는 것을 말한다. 앞으로의 해설에 자주 나올 것이기에 간단하게 설명을 드린다.

 

33. 일월간(日月間)이 형충(刑沖)하면 형제간(兄弟間)에 우애(友愛)없고 비견겁(比肩劫)이 합작(合作)하니 자매부정(姉妹不正) 분명(分明)하다 .

 

월은 부모궁과 형제궁을 뜻하고 일은 자신을 뜻하므로 일월의 형충은 자신과 부모, 자신과 형제간의 사이가 좋지 않다는 것을 의미하고 비견이나 겁재는 형제나 이복형제에 해당이 되고 비겁이 타주와 합이

되면 형제가 타인에게 정을 주는 것과 같은 이치이다.

 

34. 비견겁(比肩劫)이 연좌(連坐)하니 이안작진(異雁作陳) 있게되고 오간화신(五干化身) 견겁성(肩劫星)도 이복형제(異腹兄弟있게 된다

 

비견과 겁재는 형제의 육친이고 비견과 겁재가 같이 있게 되면 이복형제가 있게 되고 천간의 비견과 겁재가 연달아 있게 되도 이복형제가 있게 된다.

 

35. 재성봉공(財星逢空) 백호살(白虎殺)은 형제수(兄弟嫂)에 흉사(凶事)있고 비견겁(比肩劫)에 형백호(刑白虎)는 자매형제(姉妹兄弟) 혈광사(血光死).

 

재성이 공망이 되면 부친이나 처덕이 없게 되고 백호살을 보게 되면 자매나 형제가 수술, 교통사고, 횡액 등으로 편안한 임종을 보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백호대살이란 수술, 교통사고, 횡액, 횡사 등 피를 보고 사망을 하는 흉살 중의 하나로서 아래와 같은데 암기를 하여 두는 것이 좋다. 甲辰, 戊辰, 壬戌, 乙未, 丙戌, 丁丑, 癸丑 : 白虎殺

 

36. 비견겁(比肩劫)에 정편재(正偏財)는 형제지간(兄弟之間) 재취(再娶)있고 비견겁(比肩劫)에 식상다(食傷多)는 자매과부(姉妹寡婦) 설움이다.


비견과 겁재가 있고 정재와 편재가 중복이 되면 형제지간에 재혼을 하는 경우가 많고 비견이나 겁재가 많고 식상이 많으면 남편성인 관성을 억제하고 치는 현상으로 인하여 과부가 되는 등 남편의 덕이 없게 된다.

 

37. 관살백호(官殺白虎) 식상다(食傷多)는 그 매부(妹父)가 혈광사(血光死)요 정편재가 백호살(白虎殺)은 처남형제(妻男兄弟) 비명(非命)이다.

 

백호는 피를 보는 살이고 관살은 비겁 즉 형제나 자매의 배우자이므로 매부가 된다고 판단을 하고 정재와 편재는 처의 형제가 되므로 처남의 형제가 된다고 판단을 하여 편안한 임종이 되지 못하는 것이다.

 

38. 정편재(正偏財)가 혼잡(混雜)하니 자매시모(姉妹媤母) 두분이고 비견겁(比肩劫)이 무관살(無官殺)은 그 자매(姉妹)가 냉방(冷房이다.

 

정재는 여자에게 있어 시어머니가 되고 정편재가 동시에 있으면 시어머니가 두 분이라는 판단을 하는 것이고 비견과 겁재가 많고 관살이 없다는 것은 관살, , 남편이 없는 것과 같기에 고독함을 의미한다고 판단을 하는 것이다.

 

39. 인수축술(印綬丑戌) 상형살(相刑殺)은 기조부(基祖父)가 우견피상(牛犬被傷) 백호술중(白虎戌中) 편재형충(偏財刑沖) 기부친(基父親)이 교견사(咬犬死)

 

인수가 축()과 술()의 형살(刑殺)에 해당이 되면 소나 개에게 피해를 입는다고 판단을 하는 것인데 요즘으로 친다면 교통사고로 수술 등의 피해를 입거나 개와 같은 미친 인간에서 피해를 당하는 것과 같다고 판단을 하면 될 것이다. 백호살은 진술축미(辰戌丑未)에서 이루어지는데 진술축미가 편재에 해당이 되면 개에게 피해를 입는다고 판단을 하는 것이고 이 역시 딱히 개라고 판단을 하는 것 보다는 교통사고, 노상강도, 횡액 등 정상을 벗어난 피해를 말하는 것이며 미친개에게 물린 셈 친다는 유형의 사고를 의미 한다고 판단을 하면 무리가 없을 것이다.  축술미(丑戌未)의 삼형은 무은지형으로서 이 형살이 있는 사람은 은혜를 모르고 감사하는 마음이 없는 것이 특징이다. 남에게 신세를 지면 아주 고마워하면서 평생을 잊지 않고 감사한 마음을 지니고 사는 사람이 많은데 축술미(丑戌未) 삼형이 있는 사람에게는 밥을 사주거나 어려운 일을 도와주어도 도와 줄때만 고마워 할 뿐 은혜를 금방 잃어버리는 경우가 많으므로 축술미 삼형이 있는 사람에게 도와주는 일이 있다면  도운 사실을 금방 잊어 버려야 마음이라도 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