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산(승천거북바위능선-케이블 능선-문원폭포) 산행(100807)

2010. 8. 8. 01:02<산행일기>/관악산

산행코스 : 서울대기숙사(관악사) 삼거리→자전거 보관소→저수지좌측 능선(승천거북바위능선)→해태상(상)→연주대밑 삼거리→관악사지→연주암(장독대)→케이블 능선 6번째 철탑→세갈레 길→문원폭포

날씨 : 오전엔 흐림, 정오무렵 억수같은 소나기와 천둥번개, 그리고 오후엔 갬

산행후기 : 오늘 산행은 승천거북바위능선을 타고가서 승천거북바위를 보는 것으로 정하고 흐린날씨지만 설마 큰비가 오랴 하는 생각으로 산행에 나섰다. 들머리를 제대로 찾지 못하고(자전거 보관이 어쩌구 저쩌구 쓰여있는 입간판 쪽으로 올라갔어야 하는게 아닌가 생각해 본다), 결국 저수지를 거처 좌측 능선을 타기로 하였다. 한참을 오르니 승천거북바위 전망대가 나온다. 거북바위는 승천해서 없나보다 하고 생각하는데 갑자기 하늘이 컴컴해지더니 억수 같은 비와 천둥, 번개가 요란스럽다. 무섭다. 몇년전 불암산 정상에서 벼락을 맞을 뻔한 일이 생각났다. 되돌아 갈까 생각했으나 하늘 한쪽은 환한지라 계속 오르기로 한다. 한참을 오르니 억수같이 쏟아 지던 소낙비는 그치고 하늘이 훤하게 밝아진다. 어느덧 해태바위(상)에 도착했고 해태바위를 보기 위해 잠시 아래쪽으로 내려가서 사진을 찍은 후 다시 연주대  쪽으로 산행을 계속한다. 연주대 밑 서울대 수목원 간판이 서있는 삼거리에서 관악사지 쪽으로 내려섯다. 방금전에 내린 비가 곳곳에서 계곡물이 되어 제법 소리를 내며 흐른다. 연주암에 도착하여 기념사진을 몇장 찍은 후 연주암 식당 건물옆쪽 방향으로 산등성이에 오르니 케이블 능선의 여섯번째 철탑이다. 날씨와 시간등을 고려하여 케이블 능선으로 하산하기로 한다. 어느덧 문원폭포에 이르니 폭포소리 제법 요란스럽다.

 ▲ 승천거북바위 능선은 평이하다.

 ▲ 승천거북바위 전망대에 이르렀다. 거북바위는 승천하고(?) 없었다. 아니나 다를까 승천했다는 증거로 잠시후 천둥번개도 요란하게 소낙비가 쏟아진다...ㅎㅎ

 ▲ 잠시후 비가 끄친후 우의를 벗어 말리면서 한 컷...

 ▲ 해태상(상)위치에 도달하였다.

 ▲ 요거이 해태상이구나. 기념으로 한장 찰칵 

 ▲ 나도 찍어줘요하는 소리가 들린다. 돌아보니 황소한마리가 바위위를 지나가네요...ㅎ

 ▲ 헬기장 아래쪽입니다.

 ▲ 대화. 무슨 애기를 하는지는 모릅니다.

 ▲ 파이프 능선이 선명하게 보이네요. 비는 언제내린 거죠..

 ▲ 승천거북바위능선을 바라보았습니다.

 ▲ 헬기장에 도착했습니다.

 ▲ 서울대 목원 입간판.

 ▲ 연주대 밑 삼거리.

 ▲ 관악사지 가는 길.

 ▲ 소리도 제법 요란하게 폭포가 생겼네요(관악사지 가는 길)

 ▲ 항상 지나갈때 마다 비석바위가 눈에 띄어 오늘은 한컷 찍었습니다(관악사지 가는 길)

 ▲ 계곡도 생겼네요(관악사지 가는 길)

 ▲ 연주암 3층 석탑과 대웅전

 ▲ 삼층석탑 설명문

▲ 연주암 종각

 ▲ 연주암  장똑대

 ▲케이불 카 능선의 여섯번째 철탑에 도착하다.

 ▲ 송신소 쪽 길(가지 않은 길)

 ▲ 두꺼비 바위

 ▲ 새바위

 ▲ 새바위를 뒤쪽에서도 찍어 봤습니다.

 ▲ 다섯번째 철탑

 ▲ 세 갈래길

 ▲ 세갈래길에 서서 뒤를 바라봅니다.

 ▲ 굳은 의지의 사나이 상 바위

▲ 암석과 암석

 ▲ 암석 봉우리

 ▲ 일명사지와 문원 폭포사이에 도착했습니다.

 ▲ 가물치 바위. 가물치는 가끔 나무위에도 앉아 있곤 하지요, 오늘은 바위위에 앉아 있네요.

 ▲ 주능선의 검바위(제2왕관바위, 노인과 바다) 여기서도 보이네요.

 ▲ 중앙공무원 교육원 갈림길

 ▲ 문원폭포 상류

 ▲ 문원폭포 상류

 ▲ 문원폭포 상류

▲ 길가에 예뿐 꽃이 활짝 피었네요. 무슨 꽃인지 알아봐야 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