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산(열녀암-학바위능선) 산행(100829)

2010. 8. 29. 23:40<산행일기>/관악산

산행코스 : 서울대 만남의 광장 → 열녀암 능선 → 무너미 고개 → 학바위능선 → 과천향교

날씨 : 비, 가끔 갬

산행후기 : 아침부터 쏟아지는 비때문에 산행을 포기하고 있었는데 오후가 되니 날씨가 활짝개였다. 부랴부랴 배낭을 꾸려 산행에 나섰다. 서울대 만남의 광장에 오니 다시 날씨가 흐려진다. 가볍게 산행을 할 생각으로 서울대 호수공원쪽으로 향했고 계곡을 피해 능선을 타나보니 열녀암이 나온다. 처음가보는 능선인지라 기뿐마음으로 산에 오르고 기암괴석이 괘 많아 아주 흥미있게 산행을 할 수 있었다. 능선에서 내려서니 계곡이 나온다. 무너미 고개를 향하여 산행을 계속하다보니 학바위 능선이다. 처음계획은 그저 계곡을 따라 안양예술공원으로 내려서려 했는지 전혀 예상과 다르게 산행을 하게됐다. 원래 흐린 날씨에다가 날도 어두어 지니 겁이 났다.

서둘렀다. 그러나 학바위능선이 끝나기도 전에 천지는 컴컴한 암혹이다. 별로 가고 싶지 않은 자하동천계곡으로 어쩔수 없이 내려섯다. 끊임없이 이어지는 돌계단이 많아 하산할 때는 될 수 있으면 피하려고 했던 코스다. 결국 우여곡절을 겪으며 간신히 과천전철역에 도착할 수 있었다.   

▲ 숲속에 숨어서 계곡쪽을 응시하며 기회를 엿보고 있는 두마리 용(?) 

▲ 서울대 계곡 유원지. 물줄기가 시원스럽다. 

▲ 열녀암. 집에 돌아오지 않는 남편을 기다리다 화석이 되었다는 전설이 있군요. 바둑이와 거북이가 여인을 지켜보았다네요.

▲ 열녀암 사이로 길이 열려있다.

▲ 삼성산을 바라보니 암자가 보인다. 성주암이 아닐까요.

▲ 서울대 쪽도 바라보았습니다.

▲ 선돌

▲ 암릉길

▲ 바둑이 바위(?). 열녀를 지켜보던 바둑이 들이 화석으로 변했네요.

▲ 삼성산쪽 암자를 자세히 보았습니다. 암자뒤쪽의 바위들이 장관입니다.

 ▲ 기암사이로 등산로가 나 있습니다.

▲ 삼성산 칼바위 능선(?)인 것 같습니다.

▲ 바둑이와 거북이들이 모여있네요.

 ▲ 여근석입니다.

 ▲ 여근석과 남근석

▲ 여근석. 열녀암 능선에는 여근석이 많습니다.

 ▲ 관악산 쪽을 찍어 봤습니다.

 ▲ 삼성산쪽을 찍어 봤습니다.

 ▲ 그냥 버섯바위라고 부르고 싶네요.

 ▲ 능선에서 내려와 계곡에 도착했습니다.

 ▲ 무너미 쪽으로 향했습니다.

 ▲ 삼거리 약수터에 도착했습니다.

▲ 학바위 능선에 들어서서 삼성산을 바라보니 괴석 두개가 마주보고 서 있네요

▲ 삼성산 능선에 있는 바위돌들

▲ 자운암 능선쪽을 바라보았습니다.

 

 

 

 

 ▲ 자운암 능선쪽에 난공불락의 성이 있습니다.

 ▲ 학바위 능선위에 있는 멋진 선바위

 ▲ 학바위 능선길입니다.

 

 

 ▲ 학바위 능선의 국기봉입니다.

 

 

 ▲ 항구에서 본 듯한 배를 매두는 그것처럼 보입니다. 밧줄을 타고 내려가려다가 날이 어두어 그만두었습니다.

▲ 소나무와 바위가 잘 어울리죠? 한폭의 동양화 같습니다.

 ▲ 하늘을 찌르는 저 기상!!!

 ▲ 조금 떨어져서 찍어봤습니다. 이젠 정말 어두워서 안되겠네요. 카메라를 배낭에 넣고 부지런히 하산길을 재촉합니다. 그러나 길은 멀고 마음은 바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