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산(사당-과천향교)(110129)

2011. 1. 29. 19:54<산행일기>/관악산

산행코스 : 사당역(남현동) → 사당능선 → 관악사지 → 연주대 → 과천향교

날씨 : 맑음

산행후기 : 관악산에서는 사당능선이 가장 무난하고 아기자기한 코스이기 때문에 어느 코스로 갈지 결정하지 못하면 사당능선을 찾게 된다. 오늘도 수락산이나 삼성산으로 가려고 하다가 결정하지 못하고 그냥 관악산 사당능선을 택했다. 오늘도 많은 산객들이 관악산을 찾아 주셨다. 오후들어 등산로가 질척이는 것으로 보아 날씨가 상당히 풀린 것 같다. 관악사지에 들려서 발굴된 유물을 새삼스럽게 여기저기 둘러보고 사진도 찍어보았다. 연주대 대웅전 뒤쪽으로 가면서 그냥 산신각이려니 하고 무심코 지나쳤던 건물의 현판도 자세히 보았다. 靈山殿(영산은 영취산을 의미하겠죠?)이란 현판도 새롭게 보게되고 金輪寶殿이란 현판도 새롭게 보았다. 누구의 글씨인지 보기 위해 사진을 크게 찍어 본았다. 오랜만에 자하계곡으로 내려섰다. 관악산을 처음 찾았을 땐 이 계곡이 유일한 등산로인 줄 알았었다. 그리고 지금도 많은 분들이 찾는 등산로이기도 하다. 그만큼 아름답기 때문일 것이다. 그러나 돌계단이 너무 많아 질리게 하는 곳이기도 하다. 등산로 끝머리에 걸려있는 여산의 시를 보고 마음메 드는 시 한수를 사진에 담았다.     

 

 

 

 

 

 

 

 

 

 

 

 

 

 

 

 

 

 

 

 

 

 

 

 

 

▲ 아무리 찾아보아도 克信, 斗玄 이란 글자는 안 보이니 무슨 영문일까요? 

 

 

▲ "靑山堂大禪師舍利浮屠"라고 새겨져 있지 아래 안내판 처럼 "靑山堂大禪師舍利 氵爭署(청산당대선사사리쟁(?)서)"라고 새겨져 있지 않으니 왠일 일까요?

 

 

 

 

 

 

 

 

 

 

 

 

 

 

▲ "영산전" 송원의 글씨

 

▲ "금륜보전" 해강의 글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