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산(우이암-오봉-여성봉) 산행(110213)

2011. 2. 13. 21:29<산행일기>/도봉산

산행코스 : 도봉역 → 무수골/밤골 → 자현암 → 원통사 → 우이암 → 오봉 → 여성봉 → 송추

날씨 : 맑음

산행후기 : 지난해 초가을 비 오는 날, 원통사와 우이암을 찾은 후 아쉬움이 남아 다시 한번 찾아 보기로 하였다. 날씨는 많이 풀렸지만 아직도 산행길이 얼어있어 걱정스러웠지만 흙과 모래가 얇게라도 덮혀 있어 그다마 다행이였다. 우선 자현암을 찾아 보았다. 아담하지만 성지로서 손색이 없다. 길을 따라 오르다보니 어느덧 원통사에 도착하였다. 전에 미쳐 보지 못했던 태조가 기도하였다는 동굴을 찾았다. 부처님과 협시보살들이 잘 모셔져 있었다. 약사전앞 거북바위에 새겨진 "상공암"이란 글자는 이태조가 기도 마지막 날 자신이 상공(정승)이 되어 옥황상제를 배알하는 꿈을 꾸고 새긴 것이라고 한다. 우이암을 배경으로 원통사 원통보전앞에서 포즈를 취해 보았다. 이만한 곳에 위치한 사찰도 흔치는 않을 것이란 생각이 들었다. 우이암을 거처 오봉쪽으로 발길을 돌렸다. 오봉으로 가는 길은 평탄하여 어렵지 않게 산행할 수 있었다. 오봉샘에 도착하여 물 맛을 보려하였으나 물이 말라 마시지 못했다. 오봉에 도착하여 기묘하고 신기한 보습의 바위 봉우리를 보며 감탄해 본다. 자운봉과 멀리 북한산의 모습들을 사진에 담으며 선경에 취해 본다. 여성봉을 향하여 다시 길을 채촉하였다. 여성봉에 도착해 보니 전에 왔을 때와는 다르게 여성봉 주위에 목제테크를 만들어 우회하여 봉우리에 오를 수 있도록 만들어 놓았다. 바위가 훼손되지 않토록 만들어 놓은 것 같다. 봉우리에 올라 자연의 아름다움에 감탄하면서 아쉬움을 남기고 하산하기로 하였다. 송추족으로 내려가는 길은 가파른데다가 얼어붙어 상당히 조심스러웠다. 그동안 북한산과 도봉산의 여러코스를 돌아다녀 보았지만 오늘 코스만큼 아름다운 산행코스는 보지 못한 것 같다. 또 다시 찾아 보고 싶은 산행코스였다.

 

▲ 무수골에서 바라본 도봉산 전경

 

▲ 자현암

 

 

 

 

▲ 원통사 가는 길

 

 

 

 

 

 

▲ 원통사 바로 밑에서 바라본 원통사의 종각

▲ 산행표시판에 가려 보이지 않았던 원통사 안내문. 특별히 중요하지도 않은 안내표지판을 없앤 것은 참으로 잘한일이라고 생각된다.

▲ 원통사에서 바라본 원통사 바로 밑 산행로

▲ 원통보전

▲ 우이암아래 고즈녁히 자리잡고 있는 원통사

 

▲ 이태조가 기도했다는 바위굴

▲ 바위굴 내부 모습

▲ 기도굴이 위치한 웅장한 바위

▲ 바위위쪽에 부처님을 모셨던 흔적이 보인다.

 

▲ 약사전과 거북바위 그리고 상공암이란 글자

▲ 원통사 주위의 바위들

▲ 원통사 주위의 바위들

▲ 원통사 주위의 바위들

▲ 원통사 주위의 바위들

▲ 우이암 가는 길

▲ 우이암 가는 길

▲ 우이암 가는 길

▲ 우이암 가는 길

▲ 우이암 가는 길  

▲ 우이암 가는 길

▲ 우이암 가는 길

▲ 오봉가는 길

▲ 북한산 인수봉 전경.

▲ 바위굴

 

▲ 자연이 만든 고인돌

▲ 뒤쪽에 우이암이 보입니다.

▲ 우이암 전경

 

 

▲ 오봉 전경

▲ 좌측에 보이는 것이 자운봉

 

 

 

 

▲ 오봉가는 길에서 만난 인절미 바위

 

▲ 오봉샘

 

  

 

 

▲ 자운봉가는 길이 잘못된 것일까요. 오봉과 같은 방향으로 표시되어 있네요.

▲ 흰눈에 쌓여 있는 북한산 전경

▲ 제1봉에서 바라본 나머지 봉우리들

▲ 자운봉 전경

 

 

 

▲ 신비한 여성봉

▲ 여성봉 정상

▲ 여성봉에서 바라본 오봉

▲ 출입이 금지된 여성봉 계곡(?)

▲ 여성봉에서 바라본 북한산 전경

▲ 여성봉 정상으로 오를 수 있도록 만들어 놓은 우회 목제테크

▲ 하산길에 뒤돌아 본 여성봉    

 

 

▲ 송추 탐방지원센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