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왕산(석굴암) 산행(120324)

2012. 3. 25. 00:05<산행일기>/안산-인왕산-북악산

산행코스 : 경복궁역 → 사직공원 → 인왕산 스카이 웨이 → 석굴암 입구 → 석굴암약수터 → 석굴암 → 천향암 → 석굴암 약수터 → 만수천 약수터 → 기차바위 갈림길 → 기차바위 → 부암동 주민센터 → 석파랑 → 경복궁역

날씨 : 맑음/바람/눈

산행후기 : 인왕산이 비교적 작은 산이지만 산에 오를 수 있는 들머리는 여러곳에 있다. 인왕산에 석굴암이 있다는 애기를 듣고 오늘은 그곳을 찾기로 했다. 경복궁역에서 내려 사직공원과 단군성전을 거처 인왕산 스카이웨이를 따라 가다보면 "석굴암 입구"라고 쓰여진 입석을 볼 수 있다. 오늘은 그곳을 들머리로 삼아 산에 오르기로 한다. 비교적 가파른 계단길을 오르다 보면 석굴암 약수터가 나오고 계속 같은 방향으로 계단을 따라 오르다보면 석굴암이 나온다. 석굴암에서는 "화엄성중" 정근중이 였다. 여기저기 사진을 찍고 있는데 경찰이 철조망 너머에서 카메라 촬영내용을 확인하고 싶다고 한다. 석굴암 오른쪽에 석굴이 또 하나 있는데 바위벽에 천향암이라고 붉은 글씨로 쓰여있다. 그래서 그곳을 천향암이라 부르고 있는 듯하다. 산으로 오를 수 있는 길이 더 이상 없으므로 다시 석굴암 약수터까지 되돌아 간 후 왼편에 나 있는 길을 따라 만수천 약수터에 이른 후 성벽을 따라 정상을 향해 오른다. 멀리 북한산은 춘설에 덮혀 환상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정상으로 오르는 길과 기차바위로 가는 길이 갈라지는 삼거리에서 정상에 오르는 길이 통제되고 있었다. 성곽공사때문에 다음주 수요일까지 통제한다고 한다. 어쩔 수 없이 기차바위길로 내려섰다. 전에 탕춘대성에서 세검정을 거처 인왕산에 오른적이 있어 쉽게 내려갈 수 있을 것이라 생각했는데 홀로 산행인데다가 방향이 정반대이다 보니 전혀 엉뚱한 길로 내려섰다. 예상하지 못한  부암동 주민센터에 도착하게 되었다. 이왕에 여기까지 왔으니 석파정 별당을 보리라 마음을 먹고 세검정 쪽으로 발길을 돌렸다. 석파랑이란 한식집 뒤편 언덕에 별당이 있었다. 서예가 소전 손재형이 집을 집고 사는 바람에 별당은 뒤쪽으로 옮겨 지었다고 한다.      

 ▲ 인왕산 석굴암

 ▲ 사직단

 

 

 ▲ 단군성전

 ▲ 인왕산 스카이 웨이 가는 길에서 바라본 인왕산

 

 ▲ 석굴암 입구(들머리)

 

 

▲ 석굴암 약수터 

 

 

 ▲ 인왕산 석굴암 

 

 

 

 ▲ 천향암

 

 

 

 

      ▲ 천향암 앞 생강나무 꽃

 

▲ 만수천 약수터

 

 ▲ 치마바위

 

 ▲ 인왕산 성곽길에서 바라본 춘설로 덮힌 북한산

 

 

 

 ▲ 기차바위에서 바라본 인왕산과 안산

 

 

 

 

 

▲ 석파정 별당

 ▲ 서예가 소전 손재형이 거주하던 집

          ▲ 석파정 별당 창문

 

 

 

 

 

▲ 서예가 소전 손재형의 집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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